본문 바로가기
지식

잇몸에 피가 나는 이유와 해결 방법 총정리

by 내가 누구게? 2025. 4. 6.
반응형

양치를 하다 보면 칫솔에 묻은 붉은 피에 깜짝 놀랄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뻣뻣한 칫솔로 힘을 주어 양치를 해야 시원함을 느끼기에 “내가 칫솔질을 너무 세게 했나?”, “잇몸이 왜 이러지?”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데, 이렇게 일시적으로 넘길 수 있지만, 잇몸에서 피가 나는 현상이 자주 반복된다면 이는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우리 몸의 이상 신호일 수 있다.

오늘은 잇몸에서 피가 나는 주요 원인과 이를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다.

🔍 잇몸에서 피가 나는 주요 원인

1. 치은염 및 치주염(잇몸병)

잇몸에서 피가 나는 가장 흔한 이유는 치은염이나 치주염과 같은 잇몸 질환 때문이다.
이들은 치석이나 플라그(세균 덩어리)가 잇몸에 쌓이며 발생한다. 초기 단계인 치은염은 잇몸이 붓고, 칫솔질 시 피가 나는 증상이 흔하며, 치료가 비교적 쉽다.
하지만 방치할 경우 치주염으로 발전하며, 잇몸이 들뜨고 치아가 흔들리는 심각한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다.

2. 부적절한 칫솔질 습관

앞에서 말했듯이 개운한 느낌을 위해 힘을 주어 양치를 하는 습관이 있는데, 너무 세게 칫솔질을 하거나, 단단한 칫솔모를 사용할 경우 잇몸이 자극되어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다고 반대로 칫솔질을 너무 약하게 하거나 제대로 하지 않아 플라그가 쌓이는 경우도 잇몸을 약하게 만들어 피가 날 수 있다.

3. 영양 결핍 (특히 비타민 C 부족)

비타민 C는 신체의 건강 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잇몸 조직의 건강 또한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가 부족하면 잇몸이 쉽게 붓고 출혈이 일어나는 괴혈병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요즘은 드물지만, 불균형한 식단을 지속하면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다.

4. 호르몬 변화

사춘기 특히 여성의 경우 임신, 생리 전후, 폐경기 등의 호르몬 변화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때는 잇몸이 더 민감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피가 날 수 있다.

5. 흡연 및 음주

흡연은 잇몸으로 가는 혈류를 줄이고 면역력을 떨어뜨려 잇몸 질환을 악화시킨다.
음주는 구강 건조를 유발해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잇몸 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6. 전신 질환

당뇨병, 백혈병, 혈우병 등 전신 질환이 잇몸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단순히 구강 건강 문제가 아니라, 전신적인 치료가 병행되어야 한다.

반응형

✅ 잇몸 출혈,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잇몸에서 피가 난다고 해서 무조건 큰 병은 아니지만, 이를 가볍게 넘기면 큰 문제로 발전할 수 있다.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해 잇몸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1.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치과 검진

스케일링은 쌓인 치석을 제거해 잇몸 염증을 예방하고 회복에 도움을 준다.
1년에 1~2번은 꼭 스케일링을 받으며, 치과 검진을 통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올바른 양치 습관

  •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택한다.
  • 힘을 주지 말고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칫솔질한다.
  • 하루 2~3번, 식후에 꼼꼼하게 닦되, 잇몸과 치아 사이를 집중적으로 청소한다.

3. 치실과 구강 세정제 활용

사실 칫솔만으로는 치아 사이의 플라그를 제거하기 어렵다.
그래서 양치 후에 치실이나 워터픽을 활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구강 위생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항균 구강세정제를 사용하면 세균 억제에 도움이 된다.

4. 균형 잡힌 식습관 유지

비타민 C, 비타민 D, 칼슘 등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잇몸을 튼튼하게 유지할 수 있다.
과일과 채소는 매일 꾸준히 섭취하고, 가공식품은 가능한 줄이는 것이 좋다.

5. 스트레스 관리 및 생활 습관 개선

스트레스는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잇몸 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금연 및 절주는 잇몸 건강뿐만 아니라 전신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된다.

☑️ 이런 경우에는 꼭 치과에 방문하세요!

  • 칫솔질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피가 나는 경우
  • 잇몸이 붓고 통증이 있으며, 치아가 흔들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
  • 입냄새가 심하게 나고, 입안이 늘 텁텁한 경우
  • 잇몸 색이 평소보다 더 어둡거나 검붉게 변한 경우

위와 같은 증상은 단순한 출혈이 아니라 진행된 잇몸 질환일 가능성이 있으니, 빠른 시일 내에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 마무리하며

잇몸에서 피가 나는 것은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우리 몸이 보내는 중요한 신호일 수 있다.
초기에는 간단한 구강 관리만으로도 충분히 회복할 수 있지만, 방치하면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하루 3분, 바른 칫솔질과 식습관, 정기적인 검진만으로도 평생 튼튼한 잇몸을 유지할 수 있다.
건강한 치아와 잇몸으로 활짝 웃는 하루 보내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