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로라/ 국내에서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을 가능성 제기

최근 국내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태양 활동이 극대기에 도달하면서, 한반도에서도 오로라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출처 - 픽사베이)

오로라란?

**오로라(Aurora)**는 지구의 극지방 하늘에서 나타나는 형형색색의 빛 현상으로 북반구에서 나타나는 오로라는 오로라 보레알리스(Aurora Borealis), 남반구에서 나타나는 것은 **오로라 오스트랄리스(Aurora Australis)**라고 부른다.

오로라는 어떻게 생기는 걸까?

• **태양에서 강한 에너지(태양풍)**가 지구로 날아옴
• 지구의 자기장과 충돌
• **지구 대기권 상층(고도 약 80~300km)**에 있는 산소나 질소와 반응
• 그 에너지가 빛으로 방출 → 바로 오로라!

오로라의 색깔은?

오로라의 색은 대기 중 어떤 입자와 반응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색깔	원인
초록	산소 (약 100~150km 높이)
붉은색	산소 (약 200km 이상)
보라/푸른빛	질소
분홍/흰빛	여러 색이 섞일 때

국내 오로라 관측 사례

• 2003년 10월 경북 영천의 보현산천문대에서 오로라가 관측되었으며, 이는 태양 활동이 극대기에 도달했을 때 발생한 현상이다.
• 2024년 5월, 강원도 화천에서 붉은빛 오로라가 관측된 바 있다. 이는 약 21년 만에 발생한 강력한 태양 폭풍의 영향으로, 오로라 타원체가 확장되어 중위도 지역인 한반도에서도 오로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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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오로라 관측 전망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2025년까지 태양 활동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7월에는 한반도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오로라 관측에 유리한 지역

지역	특징
강원도 고성, 설악산, 태백산	고지대, 북부 지역, 대기 청정
경기도 파주	수도권 중 상대적으로 북쪽, 빛 공해 적음
경상북도 울진	동해안 접해 대기 맑고 인공광 적음

​

이러한 지역들은 북쪽에 위치하고, 도시 불빛에서 멀리 떨어져 있으며, 대기가 깨끗하여 오로라 관측에 적합하다. .

오로라 관측 팁

• 맑고 어두운 밤을 선택​
• 도시의 불빛이 적은 곳으로 이동​
• 장노출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를 활용하면,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오로라도 포착할 수 있다

카메라 설정 팁 (DSLR 기준)

• 셔터속도: 5~20초
• ISO: 800~3200
• 조리개(F값): 최대 개방 (f/2.8~f/4)
• 매뉴얼 포커스로 무한대(∞) 맞추기
• 삼각대 + 리모컨 or 타이머 필수!

​ 앱/사이트 추천

• 🌌 Aurora Forecast
• ☀️ NOAA Space Weather Prediction Center
• 📱 “My Aurora Forecast” (모바일 앱)

태양 활동이 극대기에 도달하는 2025년 7월에는 한반도에서도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있는 분들은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준비하시길 바란다.​

 

출처:​SBS 뉴스, Knupress Center, 위키트리, 인스타그램, Threads, 한겨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