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00마력급 신형 가솔린 엔진 개발

기아자동차가 최근 발표한 300마력급 신형 가솔린 터보 엔진 개발 소식은 자동차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엔진은 기존 대비 출력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다양한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다.

출처 기아 자동차

🔧 신형 2.5T-GDI 엔진의 특징

기아는 2025년부터 새로운 2.5리터 터보 직분사 가솔린 엔진(2.5T-GDI)을 도입할 계획입니다. 이 엔진은 기존 모델 대비 열효율을 5%, 출력은 12% 향상시켜 최대 300마력(PS)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토크 역시 기존보다 높은 수치로 최대토크 약43.3kgf·m 이상을 발휘할 전망이다.

• 미래 HEV/EREV 대응 모듈형 고효율 엔진 개발
• 기존 엔진 대비 열효율(5%) 및 엔진 출력(12%) 개선
• 모듈러 설계 기반한 다양한 파워트레인 결합 지원

T-GDI란?

T-GDI는 **Turbocharged Gasoline Direct Injection(터보차저 가솔린 직분사)**의 약자로, 현대자동차 그룹이 사용하는 가솔린 엔진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성능과 연비, 배출가스를 모두 잡기 위해 개발된 최신 엔진 시스템 중 하나로, 내연기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반응형

⚙️ 하이브리드 및 EREV 시스템과의 결합

이 신형 엔진은 ICE(내연기관차)는 물론 하이브리드 차량과 EREV(주행거리 연장 전기차)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직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모터와 엔진의 전환을 보다 매끄럽게 하며, 연비 효율도 4%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EREV 시스템은 내연기관이 배터리 충전용 제너레이터 역할만 수행하는 방식으로, 구동축과 직접 연결되지 않고 배터리 충전을 통해 주행거리를 늘리는 방식이다.

닛산 e-파워, BMW i3 REx와 유사한 구조이다.​

• 모터와 엔진 동축 직렬 연결 구조 신규 HEV 시스템
• 연비 4% 수준 및 가속성능 개선
• 부드러운 모터와 엔진간 전환 통한 감성 품질 향상
• 신규 가솔린 2.5 기반 발전 모듈 연동을 통한 고효율 발전 시스템 구성 및 모터를 통한 운행
• 전동화 속도 변화에 따른 유연한 시장 대응 가능

EREV란?

EREV는 **Extended-Range Electric Vehicle(확장형 주행거리 전기차)**의 약자로, 순수 전기차와 내연기관 차량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차량이다.
쉽게 말해, 기본적으로는 전기로만 주행하지만, 전기가 부족할 때는 내연기관 엔진이 ‘발전기’ 역할을 해 추가 전기를 공급해 주는 구조다.

---

🔋 EREV vs 다른 차량 비교

항목	EREV	일반 EV	하이브리드 (HEV)	하이브리드 (PHEV)
구동 방식	전기 모터만	전기 모터만	전기 + 엔진 병행	전기 + 엔진 병행
엔진 역할	발전기	없음	구동	구동
배터리 충전	외부 충전 + 엔진 발전	외부 충전	자체 충전	외부 충전 + 자체 충전
주행거리	전기 + 엔진 발전으로 긴 주행	전기만 가능	기름만 사용	전기 주행 + 기름 주행

🚗 적용 예정 모델

기아는 이 신형 엔진을 다양한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의 차세대 모델에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함께 적용되어 총 300마력의 출력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 또한, 준대형 세단인 K8에도 3.5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어 3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

🌍 글로벌 전략과 생산 계획

기아는 2030년까지 전기차 126만 대, 하이브리드 107만 대, 내연기관차연간 186만 대를 포함해 총 419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기차 15종, 하이브리드/PHEV 10종 등 총 25종의 친환경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생산 능력을 17% 확대하여 425만 대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

📝 결론

기아의 300마력급 신형 가솔린 터보 엔진 개발은 고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 엔진은 다양한 차량에 적용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주행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기아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